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반응/대한민국 여론 (문단 편집) == 사태 초기 확진자에 대한 혐오 확산 == 확산 초기에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동선이 낱낱이 밝혀지면서, 확진자가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는 인식이 자연스레 자리잡게 되었다. 따라서 초기에는 확진자에 대한 신상털이와 거짓정보 확산, 빌런몰이가 매우 심각했었다. 대표적인 피해자가 우한에서 입국한 3번 확진자였다. 특히 집단감염을 자초한 31번 확진자와 용인 66번 확진자 등도 매우 많은 욕을 먹었다. 뉴스를 봐도 그랬다.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뉴스는 "OO시 OO번 환자가 어디에서 어떻게 걸려 왔고 동선이 이러이러하더라"였다. 그러면 사람들은 그 기사에 "화나요"를 누르고 "죽어라", "개민폐" 등 악플을 달았었다. 확진자의 쾌유를 빈다는 댓글은 단 하나도 없었다. 반면에, 코로나 감염 후 증상이나 후유증에 대한 기사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했다. 왜냐하면 당시 대중들은 그런 일들을 그저 남의 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이 발생했던 이유는 자신의 삶의 힘든 걸 탓하기 위한 [[동네북]]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은 모두가 힘들다는 점에서 이러한 비난은 말이 안 된다. 일반 국민들도 힘들겠지만 방역을 총괄해야 하는 행정부의 우두머리들, 땀 흘리며 일해야 하는 의료진들, 그리고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이겨야 하는 확진자들의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게다가 확진자 주변 사람들은 확진자의 건강을 신경쓰기 보다는 확진자로 인해 자신의 체면이 구겨지고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가며 그로 인해 외부 시설을 이용하지 못할까봐 분노했던 경우가 많았다. [[문재인 정부]]가 그동안 이용자의 집합 제한 조치보다는 사업장에 대한 영업 규제만 밀어붙여서 이를 더욱 부추긴 면도 없지않아 있었다. 그렇지만 타인보다 자기 자신의 편의에만 신경쓰는 잘못된 시민의식이 본질적인 문제인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방어적 민주주의]]를 외치면서도 정작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공동체주의]]의 핵심인 [[수인의무]]는 등한시하고 [[개인주의]]만 내세우는 것이다. 일일 확진자수가 1,000명이 넘더라도 많은 사람들은 확진자에 대한 동정심을 갖기 보다는 그들로 인해 거리두기가 강화되어 자신들이 [[카페]], [[노래방]] 등의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시설을 못가는 것에 대해서 우울했을 뿐이다.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이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완치자에 대한 편견도 적지 않았다. 완치가 되어 퇴원한 이유는 전염성이 더이상 없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완치판정을 받았던 사람이 재검사 결과 다시 양성반응이 나오면서 다시 병원신세를 지는 사건이 일어났기에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다.] 4월 정도에 재양성이 이슈로 뜨면서 기피현상이 일어났으나 전염력이 없다고 판단되면서 거의 묻혔으나, 당시에도 완치자 기피현상은 여전했다. 당시 완치자에 대한 편견이 어땠는지를 자세히 알고 싶다면 [[https://blog.naver.com/thinksexy/222044790752|확진자가 직접 적은 글]]이나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749782|확진자가 직접 쓴 책]]을 확인해 보자. 다만 오미크론 변이가 퍼져 필연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게 됨에 따라 확진자, 완치자도 완전히 남의 얘기가 아니게 되고 초기의 공포감도 많이 해소된 2022년에 들어서는 다행히 이런 경향이 거의 없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